[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구정아-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를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와 ‘구겐하임 미술관’이 2024년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슈리칭(Shu Lea Cheang)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가 세계 미술계를 선도해온 미국 구겐하임 미술관과 함께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예술 활동을 펼치는 작가들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대만 출신 미국 작가 슈리칭은 1979년 뉴욕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과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이다.슈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롯데호텔 서울이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심문섭 작가의 대표작 4점과 신작 2점을 4월 10일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작가의 대표작 ‘더 프레젠테이션(The Presentation)’ 중 6점으로, 반복적인 크고 넓은 붓질을 통해 바다의 이미지를 상기시키고 독특한 재질감으로 파도의 움직임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이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프락 파리, 미하마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소장 중인 작가의 작품을 호텔 로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경남 통영 출신의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현대 미술가 ‘이완’ 작가 초청 ‘랜덤 액세스 메모리 챕터2. 계승자 전’을 오는 12일부터 개최한다.지난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작가로 선정되기도 한 이완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술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종이와 먹, 활을 만드는 장인들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만든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안치용 한지장이 만든 길이 8m의 초대형 한지에 이완 작가가 드로잉 한 작품부터 Chat GPT로 오페라 대본을 제작해 만든 생성예술오페라 ‘Oen week’를 만날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미술도서관 전시관에서 ‘별 빛, 교차된 흔적들’ 전(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면으로부터 발화되는 추상 미술의 단면을 감상하는 기획전시로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관 초대 작가였던 서윤희 작가와 프랑스 출신 재미화가 장 마리 해슬리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서윤희 작가(1968년~)는 2004년 이후부터 ‘기억의 간격’ 연작을 제작하며, 우리 삶의 흔적을 염색과 얼룩으로 작품에 새겨낸다. 작가가 직접 제작한 천연염료는 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2’에 참가해 LG 올레드 TV가 지닌 예술적 가치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2009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술계 거장 토비아스 레베르거와 협업했다. 작가는 화면을 말아 숨길 수 있는 롤러블 올레드 TV만의 특징을 런던 프리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 ‘미로 속으로, 2022’의 주제 ‘위장’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가 오는 9일 서울 이태원에 ‘컨템포러리 아트(contemporary art)’를 주제로 다양한 서적과 자료를 한 데 모은 다섯 번째 라이브러리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Art Library)’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를 만든 이후 5년 만이다. 현대카드는 오래전부터 컨템포러리 아트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를 후원해 왔다. 컨템포러리 아트가 동시대의 시각을 반영하는 현재성을 지니면서도 현대카드가 중요하게 생각해온 디자인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관점에서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이 3일 오후 지하 1층 전시장 로비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하반기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이동진 진도군수와 소전 손재형 선생의 유족인 손홍, 나안수 전남미술협회장 등 다양한 미술계·문화계 인사가 참석했다.김영록 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작품과 전시를 통해 전남도립미술관의 품격과 수준이 한 단계 더 올라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치유하고 희망을 주며 예술로 소통하는 화합의
초대 총괄건축가에 한종률 건축가 위촉[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19일 초대 총괄건축가에 한종률 건축가(한종률 도시·건축 대표)를 위촉해 ‘제1대 인천총괄건축가 운영체제’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총괄건축가는 인천의 가치와 시민의 자부심을 배가시킬 수 있는 지속적이며 창의적인 건축문화정책 추진을 목표로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건축·도시디자인 관련 정책수립자문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각종 건축관련 현안사업들을 총괄·자문하면서 사업의 전 과정(설계, 시공 등)에 대한 전문적 자문을 담당하는 공공건축가들(現 인천시 50명 운영
오는 16일 오후 6시 광주극장서 상영28일 전국 160개 상영관서 정식 개봉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의 광주 특별 시사회가 16일 오후 6시 광주극장에서 열린다.지난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가 제작 지원한 임흥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는 1980년 전후 국가폭력을 겪은 광주(光州, 좋은 빛)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좋은 공기) 두 도시에서 일어났던 거울처럼 닮아있는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길을 이야기하는 영화다.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19일부터 30일까지 2020년도 창동·고양레지던시에서 활동할 국내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국립현대미술관 창동·고양레지던시는 한국현대미술의 네트워크 확대 및 국제화를 위해 설립됐다.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한국인 최초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창동레지던시 2015년 13기)를 비롯해 2019년 현재까지 국내외 작가 700여 명에게 입주 및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2002년에 설립된 창동레지던시는 시각 예술가 뿐 아니라 무용, 영화, 비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이 베니스 시립 포르투니미술관(Palazzo Fortuny)에서 순회전시중인 ‘윤형근’ 회고전이 해외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윤형근 회고전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개최 당시 32만여 명의(31만 6496명, 2018년 8월~2019년 2월) 관객을 모으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이끌어낸 전시다.당시 베니스의 유력 미술관인 포르투니미술관이 전시 초청을 제안했고 베니스 비엔날레(5월 11일~11월 24일) 기간 내내 현지 전시가 성사됐다. 지난 5
유엔 지방정부와 인권 협의회의 참석차 13일 유럽행‘인권도시 광주, 그리고 지구적 협력’ 주제로 개회연설비엔나에서 투자협약체결… 베니스비엔날레 방문 예정[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 인권정책이 유엔(UN, 국제연합) 회원국들에 모범사례로 소개된다.광주시에 따르면 유엔 인권이사회 사무국인 인권 최고대표사무소(UN OHCHR)와 사회통합·참여민주주의·에 관한 세계지장정부연합 위원회(UCLG-CSIPDHR)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지방정부와 인권 협의회’를 개회, 이 자리에 이용섭 광주시장을 개회연설자로 초청했다.이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전인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을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간다.현대차는 오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자르디니 카스텔로(Giardini di Castello) 공원과 아르스날레(Arsenale) 전시장 등 이탈리아 베니스 전역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의 한국관(Korean Pavilion)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돼 1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뉴시스】 9일 오후 3시 30분 이탈리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2019년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이 개막했다. 박종관 한국문화에술위원회 위원장이 한국관 공식 개막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박위진)이 개관 50주년을 맞아 2019년 ‘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16일 국립현대미술관은 언론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12월 미술품의 보존수복 및 수장, 그리고 전시 기능을 갖춘 청주를 개관하면서 과천, 서울, 덕수궁에 이어 총 4개의 미술관 체제를 열었다고 밝혔다.4관 체제의 원년인 2019년을 맞이한 만큼 관별 공간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각 관의 기능과 전시 프로그램에 차별화를 두고 이를 유기적으로 결합․운영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먼저 과천관은 ‘전통-근대-현대 미술을 관
이론가·비평가 등 전문가와 협업해 연구연구 내용, 출판물로 발간해 일반에 공개관내 유통망 확정… 외부 유통법 고려 중[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이 한국 미술의 국내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출판물 기획 프로젝트를 시작한다.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연구기획출판팀 사업소개 간담회가 진행됐다. 연구기획출판팀은 한국 미술 연구의 토대가 될 만한 출판물이 충분치 않다는 점에 착안해 작년 7월경 국립현대미술관에 신설된 부서다. 연구기획출판팀은 국내외 미술 이론가, 비평가, 미술사가 등 전문가와 연계해
‘소장품 특별전: 동시적 순간’전 9월 16일 과천관서 개최동시대미술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작 소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김희천·남화연·박찬경·안정주·오민·전소정 작가 6명이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의 소장품이 담고 있는 수많은 이미지들의 의미를 던져 주고, 관람객들에게 작품 속에서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지 질문을 던진다.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오는 9월 16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 1원형 전시실에서 ‘소장품 특별전: 동시적 순간’전을 개최한다.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는 국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호주의 성공한 영화감독 겸 사진가인 ‘트레이시 모팻(Tracey Moffatt)’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오는 8월 4일~12일 개최되는 제16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미술가,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트레이시 모팻 회고전’이 열린다.호주 원주민 출신인 ‘트레이시 모팻’은 원주민에 대한 편견과 인종과 성에 대한 탄압, 사회적 소외 문제들을 권력에 대한 전복적 시각을 바탕으로 영화,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표현해 세계적으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의 국제전(본전시)에 참여한 한국의 임흥순(46)이 국내 작가로는 처음으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임흥순이 아시아 여성의 노동 문제를 소재로 국내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촬영한 95분 분량의 영화작품 ‘위로공단’이 9일(현지시각) 열린 베니스 비엔날레 시상식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에서 한국의 수상 이력으로는 국가관 전시에 참여해 전수천(1995), 강익중(1997), 이불(1999) 작가가 참여하던 해에 한국관이 3회 연속 특별